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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화순군수 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동복면 군자정에서 열렸다.

화순군 체육회(회장 정형찬) 주최, 화순군 궁도협회(회장 문경조), 군자정(사두 김철수)이 주관한 이번대회엔 전국에서 550여 명의 궁도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여자부, 장년부)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선 세종 금덕정이 단체전 우승을 밀남 영남정 준우승, 1·3위는 순천 환성정에 돌아갔다.

개인전 노년부는 강보순(합천 죽죽정) 선수가, 장년부 최진권(창녕 용산정) 선수, 여자부는 오향숙(여수 군자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구복규 군수는 “같은 궁도 인으로서 궁도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화순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스포츠 궁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