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제5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10위를 차지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무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은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 종합 10위와 성취 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 효자 종목인 배드민턴을 비롯한 복싱이 빛을 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목별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은 전 종목(금2, 은1)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도내 최정상임을 알렸고 복싱도 10체급 중 7체급(금3, 은3, 동1)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군의 종합 10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조준성 화순체육회부회장은 “대회기간 전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들을 격려하고 간식을 제공하였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종목별 회장님과 체육회 임원, 전 공직자 및 유관단체 임직원,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룩한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할 수 있다는 화순군민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대회였다면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