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예총 제5대 회장에 장여환(63‧화순국악협회 부회장)씨가 당선됐다.

화순예총은 지난 30일 화순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일후보로 추대된 장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장여환 회장은 “화순예총은 설립 11년을 맞았다”며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문화예술을 본받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화순, 막강한 경쟁력과 파워를 갖춘 화순예총으로 거듭나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화순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예총회관 건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회원단체 간 화합에 앞장서고 교류를 통한 원만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장여환 회장은 이서출신으로 화순국악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화순예총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술문화공로상,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 2회, 화순군민의상 심사위원, 화순군 언론인협회 초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빛고을일보 사장과 발행인을 맡고 있다.

장여환 회장은 전임 구희권 회장의 잔여임기를 소화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 까지 이다. 화순예총은 장여환 회장과 함께 최선애 씨가 사무국장을 맡아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전임 구희권 회장은 6월 말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