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농업인대학이 지난 20일 화순적벽 등 지역문화탐방을 가졌다.

이날 문화탐방엔 농업인대학생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화순적벽’, ‘김삿갓 종명지’, ‘오지호 기념관’을 방문, 지역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특히 귀농귀촌 농업인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과와 농업전문(한우)과가 농업농촌에 애로사항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 교환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오대성(26, 이서면)씨는 “화순에 살면서 이런 유적지가 있는지 몰랐는데 우리 고장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08년 ‘한약초 대학’을 시작으로 2015년 친환경농업과, 농업전문(토마토)과 2개 과정을 개설한 이래 총 16과정, 56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