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1운동 민족 대표 양한묵 선생 추모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3/04 [17:0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3.1운동 민족 대표 양한묵 선생 추모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3/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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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1일 호남 유일의 3.1운동 민족 대표인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행사를 남산공원에서 열었다.

 

추모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제주양씨 문중, 독립유공자 유족, 전라남도의원과 화순군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한묵 선생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및 추모사 낭독, 헌화,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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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양씨학포공파대종회 양철승 회장과 화순중학교 최정빈 학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지강 양한묵 선생은 호남 유일의 3.1운동 민족 대표로 191931일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하여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선생은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같은 해 526일 순국하였고, 196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선생의 가르침을 받들어 군민이 곧 하늘이라는 마음으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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