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취약 시기를 틈타 환경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3단계로 구분해 설 연휴 전인 오는 8일까지 사전홍보·계도기간으로 정하고 퇴비공장, 양돈 사육시설 등 악취 상습 발생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계도 및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12일 연휴 기간엔 산업단지 배출업소와 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13~15일 설 연휴 뒤에는 환경오염물질의 적정 처리를 위해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의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취약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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