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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주요 이동 수단인 맘(Mom) 편한 100원 택시(이하 ‘100원 택시’)가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행 중인 맘(Mom) 편한 100원 택시 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관내 100원 택시 이용 주민은 78개 마을 1,186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00원 택시는 그동안 쿠폰을 제작, 이용자에게 배부하고, 택시 사업자가 100원 택시 쿠폰을 첨부한 정산서를 읍면에 직접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이용객과 택시사업자 모두 불편을 겪은데다 이용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며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필요성이 대두됐다.

화순군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택시 사업자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지난 12월 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100원 택시 이용 금액은 1인당 월 5만 원(매월 1일 0시 자동충전, 이월 불가)이며, 이용 시 교통카드와 함께 100원을 지출하고, 월 5만 원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100원 택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 이용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