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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배 배구대회가 지난 11일 화순읍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배구협회(협회장 이종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전국 32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예선경기 후 토너먼트를 거쳐 사회단체부에서 ‘고인돌 배구클럽’이 여자부에서 ‘광주 무등산’, 시니어부 ‘광주 무등산 입석대’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선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 재활학부 학생들이 스포츠 테이핑 기법을 활용한 건강 증진 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구복규 군수는 “멀리서 화순을 찾아주신 배구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동호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육 시설(인프라) 구축과 군민 건강 증진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