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매일신문

'만원 임대주택' 2차분 입주자 52명이 확정됐다.

화순군은 지난 17일 하니움 적벽홀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2차 입주자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총 495명 중 32명이 불참, 463명이 추첨에 참여한 가운데 신혼부부를 시작으로 청년부 추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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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분 임대주택은 청년 31명 신혼부부 21명에게 돌아갔다. 추첨에서 당첨된 대상자들이 입주 포기 때를 대비해 예비입주자 5명도 선정했다.

당초 2차분 임대주택은 청년 26호와 신혼부부 26호 등 총 52호가 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혼부부 서류심사 통과자와 행사 참여자가 21명에 그쳐 남는 5호는 청년에게 재배정했다.

이번 임대주택 당첨자는 10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주 즉시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구복규 군수는 “높은 주거비로 인해 결혼과 출산 등을 포기하는 청년들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원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주거비 문제뿐 아니라 취업과 양육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한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해 우리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순군은 2차분 1만원 임대주택 계약서 작성과 입주와 관련된 사항은 당첨자 측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