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숙 후보는 화순군의원 ‘가’ 선거구(화순읍)에 홍은주 후보는 화순군의원 ‘나’ 선거구(도곡·도암·이서·백아면)에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보당 화순군위원회(위원장 남기남)는 22일 지난해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김지숙 홍은주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김지숙 홍은주 후보는 민주당 일색인 화순군의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히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지숙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 일색으로 채워진 군의회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 행정을 감시,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꼭 당선돼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소홀하지 않고 군의원 본연의 역할을 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살기 좋은 깨끗한 화순을 만드는데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했다.
홍은주 후보도 “이번에 반드시 당선돼 화순에서 패거리 정치를 없애고 그들만을 위한 정치가 아닌 진정 군민을 위한 군의회로 만들겠다”며 “농민으로서 직접 정치에 참여해 농민이 존중받고 농업농촌이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숙(金智淑·40·진보당) 후보는 전남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꼼지락 창의인성체험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했고 기후위기 화순행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홍은주(洪銀周·59·진보당)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거쳐 진보당 화순군위원회 농민위원장과 화순군농민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