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2016년 발생한 화재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에 따르면 2016년 화재건수는 총 116건으로 지난해 106건에 비해 9.4%가 증가했다. 재산피해액은 2억2,445만원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1, 부상자가 4명 발생하였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공장·창고가 19건(16.4%)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화재 13건(11.2%), 차량화재 9건(11.2%), 임야화재 6건(11.2%)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8건(58.6%)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기적요인 19건(16.3%), 기계적 요인 17건(14.6%)으로 분석됐다. 박달호 서장은 “화재발생 통계를 토대로 소방교육, 훈련 등 안전대책에 반영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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