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은 2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김명선 ‘다락’ 음악감상실 대표를 초빙해 ‘제2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2학기 9회차 특강을 했다.

김명선 강사는 ‘클래식을 알면 당신의 미래가 달라집니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헨델의 사랑방드’, 가브리엘 오보에 중 ‘넬라판타지아’,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중 ‘보리수’,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등의 클래식 명반(名盤)을 들려주고, 이를 연주한 ‘막심무라비차’, ‘사라브라이트만’, ‘토마스 크리스토프’, ‘카라얀’ 등의 음악가를 함께 소개해 클래식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곁들였다.

김 강사는 중학교 시절 길거리에서 우연히 들은 클래식에 처음 매료돼 지금껏 애청하고 있는 사연, 고등학교 영어교사 시절 방황하던 학생들을 클래식으로 지도했던 경험 등을 예로 들어,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에도 음악 교육 특히, 클래식 음악이 인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역설하고, 클래식음악을 좀 더 가까이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오는 4일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을 초빙해 ‘도시재생과 지역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