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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노래 밴드’ 중간발표회가 지난 7일 도암 도장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밭노래 밴드’는 2015년부터 문화관광부가 문화원연합회를 통해 복권기금사업으로 지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되고 있는데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악기, 드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장마을주민들 비롯해 도암면, 춘양면, 도곡면, 능주면에 거주하는 30~60대까지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간발표회에선 ‘그대는’ ‘사랑하는 마음’ ‘푸른시절’ ‘사랑해’ 등을 합주나 기타연주로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장리민속보존회는 2015년부터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도장리밭노래’ 등 전통민요를 바탕으로 마을밴드 육성뿐만 아니라, 마을스토리텔링, 마을마당극 ,마을인형극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출을 위해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도장리밭노래’ 시연을 함께 펼치는 ‘2016 도장골밭노래한마당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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