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힐링콘서트’가 지난 10일 화순농협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 화순농협 주관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화순농협 조합원 및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조은음악나눔원의 재능 기부로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김영님(68, 화순읍 일심리)씨는 “공연을 보고나니 농사일로 쌓인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 것처럼 기분이 좋고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형권 화순농협조합장은 “이번 공연으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문화혜택과 더불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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