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앞서 서민‧지역지원대책이 먼저”

손금주 의원 정부 석공 산하 탄광 폐광관련 논평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6/08 [19:2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폐광 앞서 서민‧지역지원대책이 먼저”

손금주 의원 정부 석공 산하 탄광 폐광관련 논평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6/08 [19:22]

손금주 국회의원은 8일 정부의 대한석탄공사 폐업계획과 관련해 서민지원대책과 폐광지역주민 지원책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세우는 것이 먼저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정부의 폐광계획에 대한 논평을 통해 연탄은 서민연료로 상당수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이용하는 만큼 석탄공사 폐업논의에 앞서 이분들에 대한 에너지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폐광으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도 간과해선 안된다면서 석탄공사 부채문제보다 더 큰 폐광지역민들의 고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도 강조했다.

그는 공기업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연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의 피눈물로만 공기업 정상화를 시켜선 절대 안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실효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 대책 없이 오직 공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지역경제 파탄은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발상이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의원은 20대 국회가 개원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상임위는 물론 국회와 단 한마디 상의조차 없이 정부 단독으로 폐광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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