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통시장 젊은층 공략한다

29일 야시장 개장 다양한 메뉴로 입맛 자극
개장식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볼거리 제공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04/26 [17:3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전통시장 젊은층 공략한다

29일 야시장 개장 다양한 메뉴로 입맛 자극
개장식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볼거리 제공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04/26 [17:38]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야시장이 매주 금‧토요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마트동 광장에서 운영된다.

내년 전통시장 상설화에 앞서 운영되는 야시장은 오는 29일부터 연말까지 오후 6~10시까지 이며 하절기엔 개장시간이 오후 7~10시 30분까지 조정된다.

야시장은 노년층이 중심이 된 전통시장 소비층을 젊은 세대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 운영되는 20곳의 포장마차 메뉴부터 가격까지 철저하게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춰졌다는게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포장마차는 ‘만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주류와 안주를 싼 가격에 판매해 소비층을 확대하고 개장 초반 화순의 새로운 먹거리 장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전통시장 미곡동 중앙광장에 마련된 프리마켓 코너에선 물물교환이나 주민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화순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운영되는 등 야시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성 공연도 진행돼 화순의 새로운 먹거리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두진 화순고인돌전통시장상인회장은 “야시장이 젊은세대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은 중장년층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을 허물고 소비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화순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9~30일 열리는 전통시장 개장식 행사엔 유명가수 등이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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