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의장단 ‘하이원학사’ 건립 촉구

화순군의회서 회의 갖고 공동대응키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8/25 [18:1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폐광지역 의장단 ‘하이원학사’ 건립 촉구

화순군의회서 회의 갖고 공동대응키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8/25 [18:16]


화순군의회(의장 이선)가 수도권 지역 대학에 진학한 폐광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칭 ‘하이원학사’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화순을 비롯한 태백·삼척·영월·정선·충남 보령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의장들은 24일 화순군의회에서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폐광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장협의회를 갖고 강원랜드 측에 ‘하이원학사’ 건립 등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선 의장은 “폐광지역 출신의 자녀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사업에 강원랜드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의장단은 “지난 6월 11일 강원랜드에 전달된 하이원 학사 건립 건의서와 관련해 강원랜드의 공식적 입장 표명이 늦어지고 있다“며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취지에 맞게 하이원 학사 건립을 강력 대응키로 결의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회의에 참석 “폐광지역 자치단체의 실정에 맞게 폐광기금이 쓰여 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폐광기금이 자치단체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의장협의회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폐광지역 7개 시장군수와 함께 힘을 실어 공동 대처하자”고 제안했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