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올해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군정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7대 의회 들어 두 번째 맞는 이번 행감에서 의원들이 이슈를 이끌어낼지도 관심거리다. 초‧재선의원들을 중심으로 행감에 대비한 각종 자료수집 등에 나서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하지만 일각에선 ‘빈손 행감’을 점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7대 의회가 지난해 7월 개원하고 1년여를 맞는 동안 두차례의 정례회와 수차례 임시회를 거쳤지만 이렇다 할 이슈 생산이나 여론을 주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례회 주요 일정을 보면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3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실과소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펴게 된다.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실과소별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을 청취할 계획이다. 6일엔 기획감사실, 복지정책실, 총무과, 재무과를 7일 산업경제과, 종합민원과, 인허가과, 문화관광과, 8일엔 스포츠산업과, 환경과, 농업정책과, 산림소득과, 9일에는 안전건설과, 도시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으로부터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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