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시군의장들, ‘서울기숙사 건립’ 건의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 철회 촉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6/15 [17:3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폐광지역 시군의장들, ‘서울기숙사 건립’ 건의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 철회 촉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6/15 [17:33]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 의장들이 서울지역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과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강원 영월군의회에서 열린 화순·영월·정선·태백·삼척·문경·보령군 등 7개 시·군 의장 간담회에서 의장들은 폐광지역 학생들이 서울로 진학했을 때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총 400실 규모의 기숙사(가칭 하이원학사) 건립을 강원랜드에 요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폐광지역 시군 학생들이 최근 5년간 수도권 대학에 연평균 397명이 진학할 정도로 진학률이 높아졌지만 과도한 교육 경비 부담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가 수도권 지역에 총400실 규모의 하이원 학사(가칭)를 건립해 줄 것과 인재 육성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의장단은 해양수산부의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해수부와 정부에 보내는 건의서에서 “강원랜드에 대한 중앙부처의 각종 규제 강화로 지역경제가 침체 상황에서 해수부의 이번 방침 발표는 폐광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내국인 카지노 확대 불가라는 명확한 입장과 의지를 피력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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