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화순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2일 화순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활기찬 노년기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게이트볼 대회엔 나드리팀을 비롯해 읍면에서 20여개 팀 1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남면B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8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순군 게이트볼 연합회장(문병우)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보여준 화순농협에 고맙다”면서 “소외받는 어른신들이 없도록 농협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형권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여 원로 어른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