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가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에서 청소년 부 1등을 수상했다.

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가해 화순다문화가족 카보넬리씨의 자녀 ‘김배호(16세, 고교1년)’ 군이 청소년부에서 1등을 수상한 것.

김 군은 대회 시작에 앞서 700여명의 경기 출전자를 대표해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기도 했다.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배드민턴 동호회를 결성, 매주 금요일 저녁 연습을 꾸준히 해오면서 대회를 준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 올해 6회째이며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