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초 ‘누엔 탄’ 군, 언론 집중 조명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서 자신감 찬 발표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0/08 [16:4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만연초 ‘누엔 탄’ 군, 언론 집중 조명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서 자신감 찬 발표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0/08 [16:47]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 1학년에 재학 중인 누엔 탄 군이 6일 ‘제1회 전국 다문화 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다문화 학생들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이중 언어 재능을 키우기 위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했다.

누엔 탄 군은 4살 때 부모와 함께 베트남에서 한국에 정착한 ‘사랑해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게 된 계기와 장래 희망을 한국어 및 베트남어로 유창하게 발표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누엔 탄 군은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자신감에 찬 이중 언어 발표 모습에 대회가 끝난 후 여러 언론사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누엔 탄 군은 인터뷰에서 “수상자 명단에 들지 못해 아쉬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내놨다.

화순만연초는 현재 교육부 요청에 의한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6개국의 다양한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생활하고 있다.

만연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만연초등학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하여 다문화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편견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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