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는 2일 다문화 이해교육 학부모 연수를 만연초 시청각실에서 가졌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일반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이라는 주제로 송윤선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지금껏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해보는 활동이 다문화교육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로 다문화교육의 개념을 바르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아이들에게 다문화 사회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만연초 관계자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실시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