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독서동아리 ‘와꿈’ 첫 토론회

인본주의적 행정 구현에 도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09/09 [18:5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도암면 독서동아리 ‘와꿈’ 첫 토론회

인본주의적 행정 구현에 도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09/09 [18:54]

도암면(면장 이인석)은 9일 독서 동아리 ‘와꿈’(와불의 꿈)의 첫 번째 독서 토론회를 가졌다.

와꿈이 8월에 선정한 도서는 최진석 교수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인데 까다롭거나 딱딱한 것으로 오해하는 인문학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평가받는 도서이다.

토론회에서 직원들은 선진국과 달리 그 동안 인문학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하고 이른 바 ‘문사철’(문학, 사학, 철학)로 대표되는 인문학에 집중함으로써 인본주의적 행정을 구현에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자기계발서만 찾다가 인문학을 접하니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기분이다”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해진 틀이 아닌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와꿈이 선정한 9월의 도서는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박원순 저)’인데, 작지만 특색 있는 아이템 개발로 성장한 마을들의 예를 소개하고 있어 공무원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이인석 면장은 “상향적 중장기 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도암면의 상황에 매우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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