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

성인문해교육학습자 시화전 ‘눈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6/12/05 [14:5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

성인문해교육학습자 시화전 ‘눈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6/12/05 [14:55]

▲     © 화순매일신문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시화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군은 5일부터 9일까지 화순군청 현관과 종합민원과 로비에서 제2회 화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작은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한글을 깨친 60~80대 어르신 학습자들이 시와 그림으로 평생 한글을 몰라서 겪은 서러움과 한글을 배우고 난 후 자식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감동적인 사연들을 담은 시화 30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이 단순한 글 익히기가 아닌 문화·사회적 생활 향유에 기여하고, 많은 군민이 시화전을 관람해 성인학습자의 성과와 노력에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등 25곳에서 3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인 문해교실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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