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30일 서경덕 교수를 초청, 제4회 참된 삶의 배움터, 인문학 서원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서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전문가가 된 계기와 자신의 도전기를 소개했다.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한국 홍보에 매진한 서 교수는 2005년 뉴욕타임즈 독도 광고를 시작으로 동해, 한글, 비빔밥, 위안부 문제, 동북공정에 따른 고구려 역사 왜곡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수 싸이와 함께 미국 유명 대학에 K-POP 안내서를 제작‧보급한데다 배우 조재현과 서울의 상징인 ‘한양도성’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이진섭 학생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어 미래의 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내 자신을 창의적으로 브랜드화 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혜란 관장은 “서민 교수, 진중권 교수, 채사장 작가 등 최고의 강사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서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며 “내년에도 우리 도서관 인문학 서원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