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엔 수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호주의 시드니항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며 유람선도 타보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연애했다는 불란서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천국과 한 뼘 거리라는 유럽의 지붕이라는 스위스 융프라우에 올라 온 세상을 발아래 두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잘나가는 아들딸이 있고 공부 잘하는 손주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마음을 잘 쓰는 아들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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