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재난 안전상황실은 24시간 상시 전담 인력을 확충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초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주간에는 재난부서가 전담를 야간과 주말·공휴일엔 당직실에서 전담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급증과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재난에 대응한 긴급 대처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선제적으로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컨트럴타워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구복규 군수는 “재난안전상황실이 신속하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 및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365일 24시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순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ZERO), 도내 온열 환자 미발생 등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