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화순탄광 침수 반대 서명운동 동참 호소

고인돌 전통시장 및 국민은행 네거리 등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1/08 [19:3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화순탄광 침수 반대 서명운동 동참 호소

고인돌 전통시장 및 국민은행 네거리 등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1/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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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국비 지원 촉구를 위한 화순군민 서명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류영길)와 화순군 폐광대책위원회(위원장 박연)는 지난 5일 능주전통시장에 이어 8일엔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화순국민은행 네거리에서 하성동 의장을 비롯해 화순군의원, 구복규 군수, 화순군 폐광대책위원회 위원,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화순탄광 침수 반대와 국비지원을 촉구하며 군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특히 4·10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 손금주 전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등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힘을 실었다.

 

하성동 의장은 우리 화순군의회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대군민 서명운동을 통하여 대책 없는 화순광업소 갱도 침수를 강력히 반대하고, 광업소 부지매입비와 갱도 유지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복규 군수도 우리 화순군민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해서 투쟁하겠다는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박연 위원장은 화순군민이 일치단결하여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강력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류영길 화순군의회 폐광특위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화순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폐광 이후에도 주민들을 광해로 고통받을 수 있는데다 광해 부지를 피해받은 주민의 돈으로 매입하라는 것은 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화순군의회 및 화순군청 누리집 팝업창을 통한 온라인 서명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군의회는 주민들의 서명을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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