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리·화학산·백아산 철쭉제 취소

고인돌·운주 축제는 하반기로 연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4/21 [15:5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구리·화학산·백아산 철쭉제 취소

고인돌·운주 축제는 하반기로 연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4/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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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관내에서 열리는 봄 축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지역 봄 축제를 취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리 호수공원 봄 축제, 화학산 철쭉제, 백아산 철쭉제 3개 축제는 전면 취소하고 고인돌 문화축제와 운주 문화축제는 하반기로 연기된다.

 

매년 4월 말에 열렸던 동구리 호수공원 봄 축제는 능선을 휘감은 철쭉의 분홍물결이 화순을 찾은 상춘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5월이면 볼 수 있었던 고산철쭉과 청용마을 유채꽃이 어우러진 도암면 화학산 철쭉제와 6·25 희생자 위령제와 함께 열려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백아면 백아산 철쭉제 취소는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하반기로 연기된 2개 축제는 향후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봄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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