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돈 작가의 ‘두 개의 달’ 주제의 전시가 오는 31일까지 도곡 소소미술관에서 열린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결코 달이 두 개일 수 없지만 서로 다른 존재로 떠 있는 두 개의 달에서 상반된 해석을 암시하고 있다. 결코 두 개가 존재할 수 없지만 두 개는 보이는 분열된 존재로서의 작가 혹은 그를 둘러싼 세상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신 작가는 이같은 복잡한 내면세계를 캔버스에 표현했다. 소소미술관 관계자는 “신재돈 작가의 깊은 내면 세계를 감상하며 관람객 스스로도 내면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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