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가 동계스포츠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화순초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전남선수단이 확보한 14개의 메달의 절반을 획득했다. 화순초는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19일 사전경기로 열린 피겨 남초부에서 이재근 선수가 전남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열린 스키 크로스컨드리 여자 초등부 클래식 3㎞ 경기에서 최희연(15분56초5) 이은미(16분44초5) 선수가 1, 2위를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 4㎞ 복합경기에 출전한 전하림 선수는 35분29초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이은미는 동메달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희연·이은미·전하림 조가 여자 초등부 6㎞ 계주에서 김승민·임주환·김태양·전형조 조가 남자 초등부 8㎞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전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