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당대표 출사표

“합리적 개혁 깨끗한 정치 실현하겠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01/03 [14:3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손금주, 국민의당 당대표 출사표

“합리적 개혁 깨끗한 정치 실현하겠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01/03 [14:36]

손금주 국회의원(나주화순)이 국민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 의원은 3일 후보등록에 앞서 언론에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낡은 보수와 수구보수를 거부하고 합리적 개혁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당의 혁신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당을 정권교체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손금주 의원은 “국민의당은 창당 3개월만인 413총선에서 정당득표율 26.74%, 38석의 의석을 확보하며 낡은 양당정치의 구도를 깨뜨리고 3당 체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도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륜과 안정만으로는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했다”고 최근 당 지지율 하락뿐 아니라 호남민심의 이반현상을 지적했다.

손금주 의원은 “국민의당은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새정치의 요구를 받고 있다”며 “경험과 경륜을 앞세운 노련함만 가지고는 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어렵다. 다시 새로워져야 한다. 기존의 당 운영방식과는 다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젊음과 깨끗함 새로운 정치를 향한 헌신과 열정이 국민의당에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금주 의원은 ▲원내 지역구와 원외지역구간 상시협력체계 구축 ▲당원전담 민원창구·당원정책 소환제 신설 ▲공정한 당내 인사시스템 및 공천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전국 청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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