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7일 군청 재난안정상황실에서 대행업 지정 6개 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비 현실화, 제출서류 간소화, 상하수도 관련 사업 중 소액 수의계약사업을 대행업자가 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행정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형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춘양, 이양, 청풍, 동면지구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응급복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6개의 대행업체를 지정 운영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각종 대행공사 추진 시 민원인의 생활편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급수시설 대행업의 주된 업무는 급수시설공사와 관파열 긴급복구 공사 등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생활민원 해소와 수도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대행업 지정 6개 업체는 2016년 8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3년간 화순군 급수시설 대행업자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연간 대행업 실적을 공표해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급수시설 대행업체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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