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건강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영양교육을 하고 건강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건강 과일바구니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곳 아동 330여 명에게 신선한 과일을 공급, 올바른 식습관 유도하고 성장기 필수 영양 성분 섭취 기회를 제공하는 등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건강 과일바구니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9월 2일까지 5주에 걸쳐 시행되는 건강 과일바구니사업은 화순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 영양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과일바구니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접하고 영양교육을 통해서 편식을 줄여가는 등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