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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전 화순군생활체육협의회장이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선임됐다. 이와 함께 부회장엔 김상인, 사무국장 윤해근, 사무차장 한성희 정해경 씨가 각각 임명됐다.

신임 조준성 상임부회장은 통합 전 화순군생활체육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화순군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최근 통합되면서 첫발을 내민 통합화순군체육회 주요 임원진이 확정된 것.

구충곤 군수는 28일 전남도민체전 화순군선수단 해단식에서 조준성 씨를 상임부회장에 임명하는 등 통합체육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구 군수는 해남에서 열린 제55회 전남도체육대회와 관련해 “이번 대회에서 하나 된 모습으로 똘똘 뭉쳐 종합 8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선수,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화순군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육시설 확충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금메달 8개(배드민턴·복싱·태권도·수영), 은메달 10개(수영·태권도,복싱·역도·궁도), 은메달 9개(수영·태권도·배드민턴·복싱)를 획득했다.

특히 종목별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은 전 종별(금2, 동1) 메달을 획득했고, 복싱은 10체급 중 7체급(금3, 은2, 동2), 궁도는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