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인근에 대단위 체육 인프라 조성”

구충곤 군수, 화순군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서
“스포츠‧문화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시킬 것”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1/15 [16:4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읍 인근에 대단위 체육 인프라 조성”

구충곤 군수, 화순군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서
“스포츠‧문화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시킬 것”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1/15 [16:45]

구충곤 화순군수는 15일 “화순읍 인근에 대단위 체육 인프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화순군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 개회식 대회사에서 구체적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 군수는 스포츠와 문화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축구장 3면을 비롯해 야구장 등 대단위 체육시설과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우수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그는 무엇보다 “체육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지훈련과 각종 경기가 치러지면서 화순선수들의 실력향상뿐 아니라 화순문화관광과 연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는 군수로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사업들이 일정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군수로 취임하면서 전남대 의대 화순이전,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 화순유치, 능주 종방단지 양돈시설 이전을 약속했는데 3가지 사업모두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전남대 의대 화순이전은 현재 진행중이며 의대 학장실이 화순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전대 의대는 지난 9월 화순이사를 시작해 내년 2월까지 교수와 연구원 사무실 이전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 화순유치에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구충곤 군수는 “정부의 백신글로벌산업화 예비 타당성 검토결과가 이달 말 발표되는데 화순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것.

구 군수가 능주 종방 양돈단지 이전은 내년부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구충곤 군수는 “내년 본예산에 종방양돈농가 폐업보상 소요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월 정부의 내수면양식단지 조성 공모사업이 선정돼 능주종방양돈단지에 토산 물고기 양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에 양돈농가 폐업보상예산이 반영되면 양돈농가 이전과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구충곤 군수는 “취임 때 약속했던 각종 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되는 것은 신정훈 국회의원의 노력과 화순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체육관련예산 지원도 약속했다. 구 군수는 내년엔 능주 종방단지 양돈농가 폐업보상 등에 예산이 소요돼 가용예산이 없지만 체육관련 예산은 가급적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엔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문행주 민병흥 전남도의원, 강순팔 윤석현 화순군의원, 종목별 협회장 및 선수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2015 화순군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는 화순 공설운동장 및 하니움 등에서 축구 배드민턴 배구 게이트볼 등 11종목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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