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도곡초 본회의장서 의정활동 체험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1/02 [17:3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도곡초 본회의장서 의정활동 체험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1/02 [17:37]


도곡초등학교는 30일 화순군의회에서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도곡초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깨끗한 교실을 만들자’,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자’ 주제로 2명의 학생이 5분 자유발언을 펼치는 등 실제로 의회에서 안건을 상정 처리하는 과정을 체험한 것.

이와 함께 모의의회에선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방안 조례안’을 상정, 심도 있는 질의와 열띤 찬·반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의견을 내놓은데다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6, 반대4으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선 의장은 의장실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서 공부하지 못한 군의회 체험으로 회의 진행 과정과 자신의 발언 및 상대방의 의견 경청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많이 배우고 느껴서 앞으로 우리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광재 의원도 “화순군정의 주요의결 기관인 화순군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더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을 마친 뒤 양수열 교감선생님은 강평을 통해 “생소한 회의 용어와 복잡한 진행 순서가 어려웠겠지만 학생들이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데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의회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의의회를 발전시켜 열린 의회 이미지를 정립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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