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초등학교(학교장 김길도)가 2014학년도 학부모 학교 참여 봉사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5일 만연초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 공모로 전남에선 만연초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만연초 학부모회(회장 임애자)는 지난 2013년 조직됐는데 ‘학교교육 적극 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화순만연 만들기’를 활동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부모회 주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전개와 취약구역 순찰, 독서도우미, 다문화 어울림 축제 부스운영, 등하교시 교통안전지도, 급식 식재료 검수 및 모니터링, 엄마가 책 읽어주기 , 다문화 이해교육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우리 떡 만들기 체험, 취약가정 밑반찬 제공 등의 따뜻한 마음나누기 활동을 꾸준히 펴고 있다.

임애자 회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도 자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