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는 ‘정신장애우를 위한 바자회’를 지난 17~20일 4일간 군보건소 1층 로비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파우치, 목베개, 핸드백, 비누공예, 비즈목걸이, 팔찌, 반지 등 400여점과 직원들이 후원해 준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211만2천원 전액을 정신장애우 12명에게 동절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건소는 200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연말 바자회를 개최, 정신장애우를 돕고 있는데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우들의 사회기술 및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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