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 ‘눈길’

천연염색 등 18개 프로그램 11개교서 진행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06/25 [17:2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 ‘눈길’

천연염색 등 18개 프로그램 11개교서 진행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06/25 [17:26]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지난 5월부터 화순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회단체와 함께 만드는 찾아가는 창의적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전교조화순지회, 참교육학부모회, 화순민주청년회, 농민회, 교육복지희망연대의 단체와 교육청이 뜻을 함께해 아이들의 교육을 학교와 가정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화순지역사회의 교사·학부모·사회단체의 3주체가 함께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주요 내용은 “솟대만들기”, “부채만들기”와 같은 전통공예수업부터 짚풀공예, 천연염색, 인두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핸드폰 고리 만들기, 파라핀 양초 만들기 등 18개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1개교에 22회에 걸쳐 매회 2시간 동안 진행된다.

5~6월에는 찾아가는 창의체험활동수업은 면단위의 동면초, 사평초, 아산초, 동복초, 춘양초, 천태초, 청풍초, 한초초, 도곡중앙초 8개 학교에서 운영됐다.

청풍초등학교(교장 안재찬) 교장은 “ 비록 전교생이 유치원을 포함해 24명이 있는 작은 학교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자연과 더불어 만들어 가는 시골학교다며 화순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 사업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낸다 ”고 밝혔다.

강사를 맡고 있는 김지숙씨(참교육학부모회))는 “내 아이가 학교에 가면 이렇게 생활하는구나! 학부모로서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무엇보다 작은 학교에 수업을 가면 새로운 체험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며 더 신이 나서 2시간 수업이 너무 아쉽고 강의방식이 아닌 만들기 수업이다 보니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큰 성취감을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내달에도 화순 면단위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대상의 수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9~10월에는 화순읍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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