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 다문화 어울림 문화축제 ‘다채’

‘다문화와 우리는 하나’주제로, 다문화 체험 눈길

박하은 기자 | 기사입력 2013/06/16 [06:3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만연초, 다문화 어울림 문화축제 ‘다채’

‘다문화와 우리는 하나’주제로, 다문화 체험 눈길

박하은 기자 | 입력 : 2013/06/16 [06:35]

화순만연초

화순만연초 다문화어울림축제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는 지난 14일 다문화 어울림 문화축제를 학교 강당에서 가졌다.

‘다문화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만연초가 올해 도 지정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해 미래 다문화사회를 맞을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전통놀이마당, 공예체험마당, 먹거리 장터 등 모두 30곳에 마련된 부스체험과 중국관, 일본관 등 나라별 전시마당 등으로 운영됐다.

다문화가정 학부모회들이 부스 안내를 맡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놀이와 악기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문화 모국어 한마디 배워보기 및 다문화 의상체험 등은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태국 풍등 만들기, 중국 전통문양 만들기, 한국 꽃잎 부채만들기, 인디언 팬던트와 모자만들기, 하와이 꽃목걸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전교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나라별 전통놀이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인도 리리까유, 일본 가루마오토시, 캐나다 하키, 미국 유령권투, 중국 풍등놀이, 베트남 코코넛 밟기, 미국 카우보이, 한국 제기차기 등의 나라별 전통놀이나 문화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배려한 것.

특히 축제 점심때는 중국의 날로 선포, 중국요리 시홍스지단탕(토마토 국), 라지아 오짜차이 허화(고추잡채·꽃빵), 차오 리우로우 칭하이(쇠고기 야채볶음)를 전교생이 급식으로 체험했다.

김길도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종종 마련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는 베트남과 중국 결혼 이민자중 네일아트자격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네일아트 코너를 운영했다.

 

강당

강당 다문화물품 전시 및 다문화의상체험

일본관의

일본관의 다문화 전시품

필리핀어

필리핀어 한마디 배우기 '꾸무스타-안녕하세요'

 
태국

태국 풍등만들어서 놀이하기

일본의 

일본 다루마오토시-다루마 귀신을 망치로 하나하나 물리치는 놀이  

화순군다문화센터 

화순군다문화센터 송윤선센터장 외 일본, 중국, 베트,필리핀 에서 시집온 다문화 화순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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