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갖고 도전하라”

12일 능주고서, 정갑영 연세대 총장 특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06/10 [18:0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꿈을 갖고 도전하라”

12일 능주고서, 정갑영 연세대 총장 특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06/10 [18:07]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능주고등학교에서 '꿈을 갖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 예정이다.

이날 정 총장은 강연 뒤 능주고 우정학사와 기숙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능주고가 Hi-SDL(Hi-self directed learning)의 일환으로 ‘동기부여-명품특강’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에게 ‘원대한 꿈과 이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엔 한승수 전 총리를 초청한 바 있다.

정갑영 총장은 “농어촌 학교인 능주고가 학력과 인성을 아우르는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직접 능주고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경제학자로 연세대학교의 제17대 총장을 맡고 있다.

국제적 SSCI 등재 저널인 ‘글로벌 이코믹 리뷰’ 에디터를 맡기도 한 정 총장은 경제 교육의 대중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경제 에세이 ‘열보다 더 큰 아홉’은 KBS ‘TV, 책을 말하다’의 테마 도서로 선정된데다 일부 내용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카론의 동전 한 닢’은 ‘국내 CEO 100인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0권’, ‘정갑영의 경제학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시장경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총장은 MBC, KBS, SBS의 경제관련 프로그램 등의 고정패널, 조선일보와 매일경제신문 등 에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한편 능주고는 1967년에 개교해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는데 면소재지의 농어촌 학교이면서도 매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30여명이 합격하고 국가수준성취도평가에서도 보통학력 이상이 100%에 달하고 있다.

특히 2011년~2012년 연속으로 국가수준성취도평가 전국 공동 1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수외 영역 평균 전국 49위, 수능 7등급 이하가 한 명도 없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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