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화순군민의상 수상자에 최상준(崔相俊, 79) 남화토건 대표가 선정됐다. 화순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6회 화순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발전부문에 최상준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민의 상은 지역사회발전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효행상부문, 새일꾼상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화순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나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군민의 상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상준 대표는 화순읍 출신으로 1964년 4월 건설업에 뛰어든 후 50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지역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해 1999년 유당문화재단을 설립, 관내 중고등학생 중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 우수학생 등에게 2000년부터 540명에게 총 3억여원의 장학금 지원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뿐 아니라 출향인을 위한 장학회인 재광화순장학회에 5천만원을 기부해 출향인 및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최상준 대표는 현재 경영자총협회장,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이사장,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빛고을 결식학생 후원재단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장, 2019광주세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민의 상 시상식은 내달 13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에 진행된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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