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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산림교육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숲해설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올해부터 산림복지 전문업 등록기관에 위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 운영되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목재문화체험장, 만연산 오감연결길, 수만리 큰재공원 숲길 등이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6~7세 유아)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숲체험, 초·중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및 병원, 사회복지기관 등으로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탁업체는 권역별 전라남도에서 공모절차를 거쳐 일괄 선정하는 방식에 따라 동면에 위치한 ‘(주)온새미로생태’가 선정됐다.

‘(주)온새미로생태’는 2016년 7월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숲해설 경력이 있는 숲해설가들로 구성된 전문기관이다.

군은 올해 160회 5,000여명에게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2월 말까지 숲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수요조사와 업무협약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첫 해인 만큼 참여자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