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 새긴 앨범에 할머니들 ‘감동’

성인문해학교 교사가 할머니들
공부하는 모습 담은 앨범 제작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01/10 [16:2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소중한 추억 새긴 앨범에 할머니들 ‘감동’

성인문해학교 교사가 할머니들
공부하는 모습 담은 앨범 제작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01/10 [16:20]

▲     © 화순매일신문

동복 신율리 성인 문해학교 장희윤 교사가 수강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 할머니들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 교사는 자신의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사진을 촬영해 개인별 앨범을 제작, 할머니들에게 전달한 것.

앨범은 20페이지 분량으로 단체사진뿐 아니라 개인사진 30여장이 담겨있어 할머니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앨범은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표지부터 각기 다른 개인별 사진을 담아 의미를 더한 것.

장희윤 교사는 10일 신율리 문해학교를 찾아 앨범을 수강생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장 교사는 “평생 공부해 보지 못했던 할머니들에게 ‘나도 공부했다’는 증표를 사진으로 남겨드리고 싶어 앨범을 만들게 됐다“며 ”할머니들이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관계자는 “진정으로 할머니들을 위하는 장희윤 교사의 정성이 화순군 문해교육 발전에 큰 도움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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