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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읍·면 문해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24개 마을을 선정,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매주 3회씩 ‘찾아가는 배움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간단한 수학과 문학, 상식, 은행 업무, 휴대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내용도 병행해 진행된다.

군은 24곳의 대상 마을 중 기존 22곳은 2단계(초등 3~4학년) 교육과정 이수를 목표로 점차적으로 단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성인문해 교육을 이끌어 갈 문해교사를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자격은 공고일로부터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이면 접수가 가능하다.

화순군은 문해교육을 통해 읽고 쓸 수 있는 문자해득 능력은 물론 기초 생활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과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성인문해교육과 관련, 궁금한 내용은 총무과 평생교육팀( 379-3352)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