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 등 정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면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복지사각지대, 6.25참전용사, 한부모가족, 영세보훈가족, 고엽제전우회, 5.18 민주유공자 등 34세대를 방문해 생활용품세트와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연옥 면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각 세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100여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계리에 거주하는 김모 할머니는 “명절이 되어도 찾아오는 친․인척도 없이 쓸쓸하게 명절을 보냈는데 면장님이 직접 방문해 딸처럼 말벗이 되어주고 불편사항도 다 들어주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연옥 면장은 “어느 때 보다도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면민모두가 하나가 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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