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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11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 지역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심의위원 등 20명이 함께한 가운데 8억 6천여만 원을 들여 2016년도 21개 분야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선정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활력 있는 농촌, 돈 버는 농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사업의 신속 도입과 확산을 통해 화순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이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기관과 단체 간에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여론수렴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규정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며 “새로운 기술과 작목의 신속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