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손길 확산…사랑의 온도 ‘쑥쑥’

화순군,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 잇따라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2/15 [17:2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나눔의 손길 확산…사랑의 온도 ‘쑥쑥’

화순군,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 잇따라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2/15 [17:25]

▲     © 화순매일신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화순군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구 지적공사) 화순지사는 올해 3월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화순읍에 있는 한부모가정에 2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제일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 15포대를 전달했다.

화순읍전통시장부녀회(회장 정선례)도 지난 국화축제 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4만원을, 동면 낙원어린이집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바자회 수익금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과 단체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들의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동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 모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 자녀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만원을 기탁했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정모 씨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녀에게 받은 생일 용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서면 창랑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근무하는 박모 씨는 경로당에 TV(100만원)를 기탁했고, 경희대에 다니는 학생이라며 주소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한 청년이 1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런 고마운 손길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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